대다 데다 차이 '대다'와 '데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대다 데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다'는 '정해진 시간에 닿거나 맞추다 / 차, 배 따위의 탈것을 멈추어 서게 하다'는 의미이며, '데다'는 '불이나 뜨거운 기운으로 말미암아 살이 상하다'는 의미입니다. ① 따라서 '대다'는'버스 시간에 대도록 서두르자 / 집 앞에 차를 대었다 / 주차장에 차를 대어 놓았다' 등과 같이 사용됩니다. ② 그리고 '데다'는'불에 손가락을 데었다 / 끓는 물에 발을 데었다 / 연탄불에 손을 데었다' 등과 같이 사용됩니다. ① 정해진 시간에 닿거나 맞추다.(예) 버스 시간에 대도록 서두르자.(예) 약속 시간에 댈 수 있도록 서둘렀다. ② 차, 배 따위의 탈것을 멈추어 서게 하다.(예) 주차장에 차를 대다가 접촉 사고를 .. 바른용어 2024. 3. 7. 만날 맨날 맞춤법 '만날'과 '맨날'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만날 맨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올바른 표현입니다. - 만날 (O)- 맨날 (O) '만날'과 '맨날'은 동일한 의미를 지닌 복수표준어이므로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① 만날매일같이 계속하여서. ② 맨날매일같이 계속하여서. 원래는 '만날'만 표준어였고 '맨날'은 '만날'의 비표준어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만날'보다는 '맨날'을 더 많이 사용하자 국립국어원에서 2011년 8월에 '맨날'도 표준어로 인정하여 현재는 '만날'과 '맨날'은 복수표준어입니다. (예) 너는 만날 놀기만 하냐? (O)(예) 너는 맨날 놀기만 하냐? (O) (예) 만날 놀면 공부는 언제 하냐? (O)(예) 맨날 놀면 공부는 언제 하.. 바른용어 2024. 2. 22. 기대에 부응하다 부흥하다 맞춤법 및 뜻 '기대에 부응하다'가 맞을까요? '기대에 부흥하다'가 맞을까요? 기대에 부응하다 부흥하다 맞춤법 및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대에 부응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기대에 부응하다 (O)- 기대에 부흥하다 (X) '어떤 요구나 기대 따위에 좇아서 응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부응(副應)하다'입니다. 따라서 '기대에 부응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부응하다 뜻.어떤 요구나 기대 따위에 좇아서 응하다. (예) 그는 우리의 기대에 부응했다. (O)(예) 그는 우리의 기대에 부흥했다. (X) (예) 사회적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O)(예) 사회적인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 (X) 참고로 '부흥(復興)하다'는 '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나거나 그렇게 되게 하다'는 의미를 .. 바른용어 2024. 2. 20. 졸리다 졸립다 맞춤법 '졸리다'와 '졸립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졸리다 졸립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졸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졸리다 (O)- 졸립다 (X) '자고 싶은 느낌이 들거나 있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졸리다(O)'입니다. 따라서 '졸립다(X)'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졸리다.자고 싶은 느낌이 들거나 있다. (예) 갑자기 졸리고 피곤하다. (O)(예) 갑자기 졸립고 피곤하다. (X) (예) 나는 지금 많이 졸린다. (O)(예) 나는 지금 많이 졸립다. (X) '졸리다'의 의미로 '졸립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졸리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① 나른하다.맥이 풀리거나 고단하여 기운이 없다. ② 날연하다.피곤하여 맥이 풀.. 바른용어 2024. 2. 14. 고스란이 고스란히 맞춤법 및 뜻 '고스란이'와 '고스란히'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고스란이 고스란히 맞춤법, 고스란히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스란히'가 바른 표현입니다. - 고스란이 (X)- 고스란히 (O) '건드리지 아니하여 조금도 축이 나거나 변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온전한 상태로'를 뜻하는 말은 '고스란히'입니다. 따라서 '고스란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고스란히 뜻.건드리지 아니하여 조금도 축이 나거나 변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온전한 상태로. (예) 그는 모든 수입을 고스란이 저축했다. (X)(예) 그는 모든 수입을 고스란히 저축했다. (O) (예) 그는 내리는 비를 고스란이 맞았다. (X)(예) 그는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았다. (O) (예) 나는 월급을 동생에게 고스란이 뺐겼다. .. 바른용어 2024. 2. 10. 책걸이 책거리 차이 책거리 뜻 '책걸이'와 '책거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책걸이 책거리 차이, 그리고 책거리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책걸이'는 책의 한 귀에 고리를 만들어 나란히 걸어 놓을 수 있게 못을 박아 놓은 것을 뜻하며, '책거리'는 글방 등에서 학생이 책 한 권을 다 읽어 떼거나 다 베껴 쓰고 난 뒤에 선생과 동료들에게 한턱내는 일을 뜻하는 말입니다. ① 책걸이 뜻.책의 한 귀에 고리를 만들어 나란히 걸어 놓을 수 있게 못을 박아 놓은 것. (예) 이 방에는 책걸이가 설치되어 있다.(예) 독서실에는 책걸이가 설치되어 있다. ② 책거리 뜻.글방 따위에서 학생이 책 한 권을 다 읽어 떼거나 다 베껴 쓰고 난 뒤에 선생과 동료들에게 한턱내는 일. (예) 그 학생은 오늘 책거리를 하는 날이다.(예) 우리 학원은 학.. 바른용어 2024. 2. 8. 그제 그저께 맞춤법 '그제'와 '그저께'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그제 그저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제'와 '그저께'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복수표준어로서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① 그제 (O) → '그저께'의 축약어② 그저께 (O) → '그제'의 본말 (예) 그는 그제부터 회사에 출근했다. (O)(예) 그는 그저께부터 회사에 출근했다. (O) (예) 그녀는 그제부터 지금까지 굶었다. (O)(예) 그녀는 그저께부터 지금까지 굶었다. (O) ※ 그제'는 '그저께'의 준말로서 '그제'와 '그저께'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 ① 그제어제의 전날. ② 그저께어제의 전날. ① 거거일(去去日)어제의 전날. ② 재작(再昨)어제의 전날. ③ 재작일(再昨日)어제의 전날. ④ 전전날(.. 바른용어 2024. 1. 25.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