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맨날 맞춤법

'만날'과 '맨날'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만날 맨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날 맨날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올바른 표현입니다.

 

- 만날 (O)

- 맨날 (O) 

 

 

'만날'과 '맨날'은 동일한 의미를 지닌 복수표준어이므로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① 만날

매일같이 계속하여서.

 

② 맨날

매일같이 계속하여서.

 

원래는 '만날'만 표준어였고 '맨날'은 '만날'의 비표준어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만날'보다는 '맨날'을 더 많이 사용하자 국립국어원에서 2011년 8월에 '맨날'도 표준어로 인정하여 현재는 '만날'과 '맨날'은 복수표준어입니다. 

 

 

(예) 너는 만날 놀기만 하냐? (O)

(예) 너는 맨날 놀기만 하냐? (O)

 

 

(예) 만날 놀면 공부는 언제 하냐? (O)

(예) 맨날 놀면 공부는 언제 하냐? (O)

 

(예) 너는 왜 만날 술타령이냐? (O)

(예) 너는 왜 맨날 술타령이냐? (O)

 

 

<참고사항>

'만날'은 한자 만(萬)과 우리말 '날'이 합쳐진 말로서 '매일같이 계속하여서'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인데요, 발음이 어려워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만날'보다는 '맨날'로 발음하는 것을 더 선호하자 국립국어원에서 '맨날'도 표준어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