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이 비슷해서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금세'와 '금새'가 있는데 '금세 금새'의
차이는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금세 금새 차이>
금세는 '금시에'의 준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금방'이라는 의미이며, 금새는 '흥정에 의해 결정되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또는
'물건의 값'을 의미한다.
- 금세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예) 그에 대한 소문은 금세 퍼졌다.
(예) 꼬마는 피곤한지 금세 잠이 들었다.
(예) 파스를 바른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예) 신제품이 금세 팔려 재고가 부족하다.
(예) 동갑인 그들은 금세 친해졌다.
(예) 엊그제 봄이 온 것 같은데 금세 여름이구나.
- 금새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예) 그녀는 금새도 모르고 장을 본다.
(예) 금새만 잘 쳐주면 바로 사겠다.
(예) 경기도 없고 금새도 떨어졌다.
(예) 금새가 좋으니 수입도 올랐다.
(예) 금새만 잘 쳐주면 바로 팔겠다.
<글을 마치며>
'금세'가 '금시(今時)에'의 준말이라는 것만 기억하면 잘못 표기할 일이 없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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