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깨달았다 깨닳았다 맞춤법

청령포님 2020. 12. 7.

'깨달았다'와 '깨닳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 '깨달았다 깨닳았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깨달았다 깨닳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하면 '깨달았다'가 바른 표현이다. (깨달았다 O) (깨닳았다 X)

 

'깨달았다'의 기본형인 '깨닫다'는 '사물의 본질이나 이치 등을 이해하여 참뜻을 알게 되다'

'감각 등을 느끼거나 알게 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로서 깨닫고, 깨닫는, 깨달아, 깨달으니

등으로 변화 활용된다.

 

 

따라서 '깨달았다'가 바른 표현이고 '깨닳았다'는 잘못된 표현이다.

 

- 나의 잘못을 이제야 깨달았다 (O)

- 나의 잘못을 이제야 깨닳았다 (X)

 

- 그는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깨달았다 (O)

- 그는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깨닳았다 (X)

 

- 내 임무가 막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O)

- 내 임무가 막중하다는 걸 깨닳았다 (X)

 

<'깨닫다'의 쓰임새>

1. 본질, 이치 등을 이해해 참뜻을 알게 되다.

(예) 내 잘못을 이제야 깨달았다.

(예) 나는 마침내 참된 이치를 깨달았다.

(예) (예) 내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 모든 잘못이 내 책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2. 감각 등을 느끼거나 알게 되다.

(예) 누가 나를 모함한다는 걸 깨달았다.

(예) 나에게 위기가 왔음을 깨달았다.

(예) 나도 모르게 손이 떨리는 걸 깨달았다.

(예) 누가 나를 미행한다는 걸 깨달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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