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할 수 있다'는 '잘할 수 있다'로 써야 할까요? '잘 할 수 있다'로 써야 할까요? 잘 할 수 있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잘 할 수 있다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할 수 있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 잘 할 수 있다 (X)
- 잘할 수 있다 (O)
'잘할 수 있다'에서 '잘할'은 동사 '잘하다'의 활용형이고 '수'는 의존명사이며 '있다'는 동사이므로,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는 한글맞춤법 제2항의 규정에 의거 '잘할 수 있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예)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 (O)
(예) 나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X)
(예) 나는 노래를 잘할 수 있다. (O)
(예) 나는 노래를 잘 할 수 있다. (X)
(예) 그는 이번 일을 잘할 수 있다. (O)
(예) 그는 이번 일을 잘 할 수 있다. (X)
간혹 '잘하다'를 '잘'과 '하다'가 합쳐진 말로 착각해 '잘 할 수 있다'와 같이 띄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잘하다'는 그 자체가 한 단어이므로 '잘할 수 있다'로 띄어 쓰는 것입니다.
<핵심정리>
① 잘할.
동사 '잘하다'의 활용형 ('잘+하다'가 아니라 '잘하다'의 활용형으로 그 자체가 한 단어임)
② 수.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나타나는 의존명사.
③ 있다.
사람이나 동물이 어떤 상태를 계속 유지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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