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는 계절적으로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바닷물고기로 등 부위의 색깔이 푸른 것이
특징이다. 고등어 외에 꽁치, 정어리, 청어 같은 바닷물고기도 계절적으로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물고기들인데 고등어와 마찬가지로 등 부위의 색깔이 푸르다. 고등어 등이
푸른이유는 뭘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고등어 등이 푸른이유>
고등어나 꽁치 같은 물고기의 등 부위는 검푸른색이고 배 부위는 은백색인데 그 이유는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등 부위의 색깔을 바닷물 색깔인 감청색(짙은
푸른색)으로 진화시켰기 때문이다.
고등어의 등 부위 색깔이 바닷물 색깔과 같은 감청색이므로 고등어가 바닷물 속에
있으면 하늘에서는 바닷물과 고등어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고기를 사냥하는
바다새들에게 들키지 않고 몸을 보호할 수 있으며, 배 부위의 색깔은 바닷물 속에서
올려다본 해면의 색과 같은 은백색이므로 해면 가까이에 떠있어도 바닷물 속에 있는
큰 물고기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역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고등어나 꽁치, 청어와 같은 물고기의 등 부위 색깔이 푸른 이유는 바닷물 색깔과
같은 색깔을 지님으로써 바다새들을 속여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게 위함인
것이다.
<갈치의 몸 색깔이 전부 은백색인 이유>
온대 지방의 비교적 따뜻한 바다에 사는 갈치와 같은 물고기들은 몸 전체의 색깔이
은백색인데, 그 이유 역시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하늘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검푸른 감청색을 띄고 있지만 바다 속에 들어가 물안경을
끼고 위쪽을 쳐다보면 해면은 햇빛을 받아 은백색으로 반짝인다. 바로 이것 때문에
갈치의 몸 색깔이 은백색인 것이다. 즉, 갈치의 몸 전체가 은백색인 이유는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인 것이다.
갈치는 주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먼 바다 물속 100m의 깊은 곳에 살기 때문에 등
부위의 색깔이 굳이 푸르지 않더라도 갈매기와 같은 바다새에게 습격을 당할 위험이
적으므로, 몸 전체를 해면의 색깔과 같은 은백색으로 만들고 위장하여 바다 밑에 사는
큰 물고기들의 공격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
<글을 마치며>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의 몸 색깔이 푸르거나 은백색인 이유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
으로부터 살아남으려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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