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기본 단위를 나타내는 말'인 '원'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 붙여 써야 할까? 원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원 띄어쓰기>
'원'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 백 원 (O)
- 백원(X)
화폐의 기본 단위를 나타내는 말인 '원'은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나는 용돈으로 만 원을 받았다.
(예) 나는 세뱃돈으로 2만 원을 받았다.
(예) 볼펜 하나의 가격이 천 원이다.
(예) 그의 월급은 100만 원이다.
(예) 벌금 3백만 원이 확정되었다.
<원의 또 다른 뜻>
① 원(圓)
둥글게 그려진 모양이나 형태.
② 원(願)
무엇을 바라거나 하고자 함. 또는 그런 일.
③ 원(員)
고려와 조선 시대에 각 고을을 맡아 다스리던 지방관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④ 원(怨)
못마땅하게 여기어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함.
⑤ 원(園)
왕세자나 세자빈 및 왕의 친척 등의 산소.
⑥ 원(院)
조선 시대에 관원이 공무로 다닐 때에 숙식을 제공하던 곳.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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