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보고싶다 띄어쓰기

청령포님 2021. 5. 14.

'보고싶다'는 '보고 싶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 '보고싶다'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 보고싶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보고싶다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하면 '보고 싶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한다.

 

- 보고 싶다 (O)

- 보고싶다 (X)

 

본용언이 보조용언과 '-아/-어/-여'로 이어져 있으면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되지만, 동사 뒤에서 '-고 싶다'의 구성으로 쓰일 경우에는 보조용언 ‘싶다’는 앞말(본용언)과 띄어 써야 한다. 

 

 

한글맞춤법 제47항에서는 '-아/-어/-여' 뒤에 연결되는 보조용언이나 관형사형 뒤의 보조용언(의존명사+하다/싶다)은 본용언과 붙여 씀을 허용하고 있으나, 나머지 보조용언은 원칙대로 띄어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고 싶다'의 구성인 '보고 싶다'의 경우는 '보고싶다'와 같이 붙여 쓸 수 없으며 '보고 싶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한다.

 

 

(예) 그녀를 보고 싶다 (O)

(예) 그녀를 보고싶다 (X)

 

(예) 영화를 보고 싶다 (O)

(예) 영화를 보고싶다 (X)

 

(예) 연극을 보고 싶다 (O)

(예) 연극을 보고싶다 (X) 

 

 

(예) 앨범을 보고 싶다 (O)

(예) 앨범을 보고싶다 (X)

 

 

<참고사항>
'-아/-어/-여' 뒤에 연결되는 보조용언이나 관사형 뒤의 보조용언(의존명사+하다/싶다)은 본용언과 붙여 씀이 허용된다.

 

(예) 짜장면을 먹어 보자 (원칙)

(예) 짜장면을 먹어보자 (허용)

 

(예) 비가 올 듯하다 (원칙)

(예) 비가 올듯하다 (허용)

 

 

(예) 계기가 될 듯싶다 (원칙)

(예) 계기가 될듯싶다 (허용)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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