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다 매달리다 맞춤법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메달리다'와 '매달리다'가 있는데 '메달리다 매달리다'

중에 어떤 말이 바른 표현일까? 메달리다 매달리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메달리다 매달리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하면 '매달리다'가 바른 표현이다. '줄, 끈, 실 등으로 잡아매어서 달려

있게 되다' '붙잡고 늘어지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매달리다'이므로 '메달리다'는

잘못된 표현이다. (메달리다 X) (매달리다 O)

 

우리말은 조금만 방심하면 맞춤법이 틀릴 수 있으므로 '매달리다'를 '메달리다'로

'매달다'를 메달다'로 잘못 표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달리다의 쓰임새>

1. 줄, 끈, 실 등에 잡아매여서 달리다.

(예) 풍선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예) 등불이 처마 밑에 매달려 있다.

(예) 대문에 종이 매달려 있다.

 

 

2. 붙잡고 늘어지다.

(예) 아이들이 철봉에 매달려 논다.

(예) 싫어하는 사람에게 매달리지 마라.

(예) 나뭇가지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린다.

 

3. 주가 되는 것에 딸려 붙다.

(예) 이 일은 여럿이 매달려도 힘들다.

(예) 나한테 다섯 식구가 매달려 있다.

(예) 자동차를 밀기 위해 열명이나 매달렸다.

 

4. 어떤 일에 몸과 마음이 쏠리다.

(예) 그는 요즘 공부에만 매달린다.

(예) 그녀는 집안일에만 매달린다.

(예) 그는 일에만 매달려 산다.

 

5. 어떤 것에 의존하거나 의지하다.

(예) 그는 부모에게 너무 매달린다.

(예) 그녀는 친정집에 너무 매달린다.

(예) 그는 도와달라고 친구에게 매달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