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어릴적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신경에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숨어있다가 그 사람의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바이러스의 힘이 강해지면서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대상포진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될까? 대상포진 전염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대상포진 전염성 여부>
대상포진은 어릴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체내에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입가
주변에 볼록볼록 물집이 잡히는 단순포진은 전염이 된다.
대상포진은 어릴적에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서만 생긴다.
즉,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는 경우만 생기는 것이다. 대상포진 환자들은 50대
이상 사람들에게 많으며, 면역체계가 약화된 경우에 잘 발생한다.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경우로는 스테로이드나 항암제를 투여,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노화,
각종 질병이나 스트레스, 에이즈 등을 들 수 있다.
<대상포진 증상>
감기증상과 같은 쇠약감과 함께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과 빨갛고 오돌토돌한 물집이
피부에 발생하며, 바람만 스쳐도 바늘로 마구 찌르는 듯한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발생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는데, 눈 주위에 나타나면 포도막염, 녹내장,
각막염 등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얼굴에 나타나면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도 있다.
물집은 대개 7~10일 정도 지속되다가 딱지로 변하는데, 딱지가 떨어져 나간 부분의
피부가 변색될 수도 있으며, 딱지가 떨어져 나간 다음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이 통증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하는데, 신경통은 1∼3개월 후 없어지지만
드물게는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대상포진 예방>
예방접종을 하거나, 적당한 휴식과 균형잡힌 식사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과음하지 말아야 한다.
<대상포진 치료>
첫번째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서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대상포진이 치료된 후에도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있을
경우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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