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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양궁 차이

청령포님 2019. 8. 13.

우리나라의 활은 국궁이고 서양의 활은 양궁이다. 활은 원래 수렵도구와 전쟁무기로

사용되다가 오늘날에 와서는 스포츠 도구가 되었다. 그런데 국궁 양궁 차이는 무엇일까?

국궁 양궁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국궁 양궁 차이>

1. 용도

- 국궁

우리나라의 전통 활을 쏘는 무술이자 대한민국의 전통 스포츠이다.

 

- 양궁

서양에서 유래된 활을 쏘는 무술이자 스포츠이며, 올림픽 경기종목이다.

 

2. 활의 재료

- 국궁

전통 활은 물소뿔, 소힘줄, 뽕나무, 민어부레 풀 등을 이용해 제작하며, 보급형으로

개량된 활은 인조뿔과 나무 등을 합성하여 만든다.

 

- 양궁

라시파이버와 대나무 등을 합성한 소재를 이용해 제작하는데, 지금은 계속해 첨단

소재로 발전되고 변형되고 있다.

 

 

3. 화살의 위치

- 국궁

활의 오른쪽(활을 기준으로 화살을 당기는 손의 방향)이다.

 

- 양궁

활의 왼쪽(활을 기준으로 화살을 당기는 손의 반대방향)이다.

 

 

4. 활의 시위

- 국궁

어깨까지 당긴다.

 

- 양궁

턱의 위치까지 당긴다.

 

 

5. 보조장치 유무

- 국궁

원시적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아무 것도 부착하지 않는다.

 

- 양궁

안전장치, 회전비행보정기, 조준기, 무게조절기 등과 같은 인위적인 장치를

부착하여 명중률이 높다.

 

6. 과녁 거리

국궁은 145m이고, 양궁은 30m~90m이다.

 

 

7. 점수 부여

- 국궁

과녁의 어느 부분을 맞더라도 같은 점수가 부여된다.

 

- 양궁

표적판의 색깔에 따라 점수가 달라, 노란색 9~10점, 빨간색 7~8점, 파란색

5~6점, 검정색은 3~4점, 하얀색은 1~2점이다.

 

8. 과녁 규격

- 국궁

6자 6치(2m), 8자 8치(2.67m) 중 하나를 사용하며 모양은 직사각형이다.

 

- 양궁

50m까지는 지름 80㎝, 그 이상에서는 지름 122㎝의 연형 타깃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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