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째째하다 쩨쩨하다 맞춤법

청령포님 2024. 8. 9.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째째하다'와 '쩨쩨하다'가 있는데요, '째째하다 쩨쩨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째째하다 쩨쩨하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째째하다 쩨쩨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쩨쩨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째째하다 (X)

- 쩨쩨하다 (O)

 

 

'좀스럽고 인색하거나, 너무 적거나 하찮아서 시시하고 신통치 않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쩨쩨하다'입니다. 따라서 '쩨쩨하다'가 바른 표현이며 '째째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째째하다 (X)

'쩨쩨하다'의 잘못된 표현.

 

② 쩨쩨하다 (O)

좀스럽고 인색하거나, 너무 적거나 하찮아서 시시하고 신통치 않다. 

 

 

(예) 너무 쩨쩨하게 굴지 마라.

(예) 너는 정말로 쩨쩨하구나.

(예) 쩨쩨하게 숨어서 뭐 하는 짓이냐?

(예) 고작 100원을 깎아주다니 정말 쩨쩨하다.

<쩨쩨하다 유의어>

① 인색(吝嗇)하다

 재물을 아끼는 태도가 몹시 지나치거나, 어떤 일을 하는 데 대하여 지나치게 박하다. 

 

 

② 치사(恥事)하다

 행동이나 말 따위가 쩨쩨하고 남부끄럽다.

<쩨쩨하다 방언>

① 째꼴하다

쩨쩨하다의 방언 (경남)

 

 

② 찌찌허다

쩨쩨하다의 방언 (전남)

<참고사항> 

‘쩨쩨하다’의 의미로 ‘째째하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쩨쩨하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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