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머해'와 '뭐해'가 있는데요, '머해 뭐해'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머해 뭐해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해 뭐해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머 해'와 '뭐 해'는 둘 다 표준어로서 동일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① 머 해 (표준어)
'뭐 하고 있어'가 줄어든 말인 '뭐 해'를 구어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② 뭐 해 (표준어)
'뭐 하고 있어'가 줄어든 말입니다.
<상세설명>
'머 해'와 '뭐 해'는 둘 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표준어 문장으로서 '머 해'는 '뭐 해'를 구어적으로 표현한 문장입니다.
① 머 해
'무어'의 준말인 '뭐'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인 '머'에 동사 '하다'의 활용형 '해'가 붙어 '뭐 하고 있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예) 너 지금 머 해?
(예) 그는 지금 머 해?
(예) 그녀는 거기서 머 해?
② 뭐 해
'무어'의 준말인 '뭐'에 동사 '하다'의 활용형 '해'가 붙어 '뭐 하고 있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예) 너 지금 뭐 해?
(예) 그는 지금 뭐 해?
(예) 그녀는 거기서 뭐 해?
<핵심정리>
'머 해'는 '뭐 해'를 구어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므로 '머 해'와 '뭐 해'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표준어입니다.
그리고 '머(뭐)'와 '해'는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각각 대명사와 동사이므로 '머(뭐)해'와 같이 붙여 쓰지 않고 '머(뭐) 해'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참고사항>
'어떤 일 따위에 이용하거나 목적으로 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동사 '무엇하다의 준말인 '뭐하다'를 사용해 '그걸로 뭐하게? / 집에 있지 뭐하러 왔냐? / 내 나이는 알아서 뭐하려고?'와 같이 표현하고, '너 뭐 하고 있는데?'와 같이 '상대에 대해 모르고 있는 사실을 물을 경우에는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대명사 '뭐'를 써서 ‘너 뭐 해? / 그는 뭐 해? 부모님은 뭐 해?'와 같이 표현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갔다줄게 갖다줄게 중 바른 표현은 (0) | 2024.08.05 |
---|---|
더 낫다 더 났다 더 낮다 맞춤법 (0) | 2024.07.27 |
어쭙잖은 어줍잖은 맞춤법 (0) | 2024.07.04 |
대가를 치르다 댓가를 치르다 맞춤법 (0) | 2024.06.22 |
마치는대로 마치는데로 맞춤법 (0) | 2024.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