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건대'와 '생각컨대'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생각건대 생각컨대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각건대 생각컨대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건대'가 바른 표현입니다.
- 생각건대 (O)
- 생각컨대 (X)
'생각하건대’가 준 말은 '생각건대'입니다. 따라서 '생각컨대'는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예) 생각건대 일이 틀이진 것 같아. (O)
(예) 생각컨대 일이 틀어진 것 같아. (X)
(예) 생각건대 오늘 도착할 수 있을까? (O)
(예) 생각컨대 오늘 도착할 수 있을까? (X)
(예) 생각건대 아무래도 힘들 거 같아. (O)
(예) 생각컨대 아무래도 힘들 거 같아. (X)
한글맞춤법 제4장 제5절 제40항 붙임2에서는 어간의 끝 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하건대'에서 '하'가 아주 준 상태인 '생각건대'로 적어야 합니다.
(예시)
① 생각하건대 → 생각건대
② 생각하다 → 생각다
③ 깨뜻하지 → 깨끗지
④ 섭섭하지 → 섭섭지
⑤ 넉넉하지 → 넉넉지
<참고사항>
하지만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습니다.
(예시)
① 간단하지 → 간단치
② 만만하지 → 만만치
③ 적절하지 → 적절치
④ 청결하다 → 청결타
⑤ 흔하다 → 흔타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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