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갈리다'와 '헷갈리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헛갈리다 헷갈리다 중 어느 말이 표준어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헛갈리다 헷갈리다 중 표준어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표준어입니다. 즉, 헛갈리다와 헷갈리다는 복수표준어인 것입니다.
- 헛갈리다 (O)
- 헷갈리다 (O)
※ 헛갈리다와 헷갈리다는 복수표준어임.
※ 자료참조
국립국어원 묻고답하기 답변자료 (2015년 5월 29일 등록)
(예) 아이들 이름이 헛갈린다. (O)
(예) 아이들 이름이 헷갈린다. (O)
(예) 그 길은 항상 헛갈린다. (O)
(예) 그 길은 항상 헷갈린다. (O)
(예) 술기운에 정신이 자꾸 헛갈린다. (O)
(예) 술기운에 정신이 자꾸 헷갈린다. (O)
<헛갈리다 쓰임>
① 여러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예) 얼굴이 비슷해 자주 헛갈린다.
(예) 노래 가사가 헛갈린다.
② 정신이 혼란스럽다.
(예) 술기운에 정신이 헛갈린다.
(예) 무슨 말을 했는지 헛갈린다.
<헷갈리다 쓰임>
① 어떠한 것이 잘 구별되지 않는다.
(예)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헷갈린다.
(예) 누가 형인지 동생인지 헷갈린다.
② 마음이 혼란스럽다.
(예) 약기운에 정신이 헷갈린다.
(예) 현란한 그의 말에 헷갈린다.
<참고사항>
헛갈리다와 헷갈리다와 의미가 비슷한 말로는 같은 '섞갈리다'가 있습니다.
※ 섞갈리다.
갈피를 잡지 못하게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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