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을 튀겨서 만든 모든 라면은 면발이 꼬불꼬불하게 만들져 있다.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
한마디로 말하면 50m나 되는 긴 면발을 손바닥만한 봉지에 쉽게 집어 넣기 위해서다.
또 면발 사이에 공간을 두어 면발이 기름을 잘 흡수하도록 하여 빨리 튀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아래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라면 면발을 봉지에 쉽게 넣기 위함
라면 면발의 길이는 대개 50m 정도로 상당히 길다. 그러나 면발을 꼬불꼬불하게 말으면
길이와 부피가 줄어들어 손바닥만한 라면 봉지에 쉽게 넣을 수 있으므로 길이와 부피를
줄이기 위해 면발을 꼬불꼬불하게 만든 것이다.
2. 면발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면발을 직선으로 길게 하면 부서지기가 쉽다. 그러나 꼬불꼬불하게 만들면 길이도 줄어
들고 면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어 외부의 충격을 완화해 주기 때문에 잘 부서지지 않게
되므로 면발을 꼬불꼬불하게 만든 것이다.
3. 면발을 빨리 튀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
라면의 면발은 기름에 튀겨서 만들게 되는데,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공간이 많이 생기고
이로 인해 면발이 기름을 쉽게 많이 흡수하여 빨리 튀길수 있으므로, 면발을 꼬불꼬불
하게 만든 것이다.
4.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
면발이 직선이면 젓가락으로 집기가 어렵지만,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젓가락으로 집기가
편해 쉽게 먹을 수 있으므로, 면발을 꼬불꼬불하게 만든 것이다.
5. 면발이 냄비에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함
면발이 직선인 경우는 삶을 때 냄비 바닥에 들러붙기가 쉽다. 그러나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면발이 냄비 바닥에 닿는 면적이 줄어들어 냄비의 바닥에 잘 들러붙지 않으므로, 면발을
꼬불꼬불하게 만든 것이다.
6. 라면 조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함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면 사이로 물이 빨리 스며들어 일자로 된 면보다 훨씬 빨리 삶을
수 있다. 기름에 튀겨서 만들어진 면발은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금방 불어버릴
수 있으므로, 면을 빨리 익히기 위해 꼬불꼬불하게 만든 것이다.
<라면이 최초로 만들어진 나라>
라면이 최초로 만들어진 나라는 일본이다. 라면은 1958년에 안도 모모후쿠라는 일본 사람이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 라면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63년에 생산된 삼양라면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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