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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되다 돼다 차이 구분

청령포님 2024. 4. 8.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되다'와 '돼다'가 있는데요, '되다'가 맞을까요? '돼다'가 맞을까요? 맞춤법 되다 돼다 구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맞춤법 되다 돼다 차이

 

<맞춤법 되다 돼다 차이>

'되다'는 '새로운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거나,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변하거나, 어떤 때나 시기, 상태에 이르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입니다.

 

'돼다'는 동사 '되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 되다 (O)

- 돼다 (X) 

 

 

동사 '되다'는 어간 '되'에 어미가 붙어 '되고, 되니, 되므로, 되었다(됐다), 되어(돼)' 등과 같이 활용됩니다. 따라서 '돼다'와 같이 활용할 수 없습니다.

 

 

동사 '되다'의 활용형 중에 '되어(돼)와 되었다(됐다)'의 경우는 '돼('되어'의 준말)'가 들어갈 수 있지만 '돼' 뒤에 어미 '다'가 붙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돼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의사가 되었다. (O)

(예) 그는 의사가 돼었다. (X)

(예) 그는 의사가 됐다. (O)

 

(예) 얼음이 녹아 물이 되다. (O)

(예) 얼음이 녹아 물이 돼다. (X)

(예) 얼움이 녹아 물이 됐다. (O) 

 

 

이해가 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사항>

① 동사 '되다'의 활용형인 '되어'의 준말 '돼'는 문장의 끝에 놓여 문장을 종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돼다'와 같이 어미 '다'가 붙을 수 없습니다.

 

(예 내가 이 걸 사용해도 돼?

(예) 그래 그런 식으로 하면 돼.

 

② 동사 '되다'의 활용형인 '되었다'의 준말은 '됐다'이므로 '됐다'의 형태는 사용할 수 있는 활용형입니다.

 

예) 그는 선생님이 됐다.

(예) 그녀는 약사가 됐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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