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장'과 '백짓장'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백지장 백짓장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백지장 백짓장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백지장'이 바른 표현입니다.
- 백지장 (O)
- 백짓장 (X)
'하얀 종이의 낱장'을 의미하는 말은 '백지장(白紙張)입니다. 따라서 '백짓장'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너무 놀라 얼굴이 백지장 같아졌다. (O)
(예) 너무 놀라 얼굴이 백짓장 같아졌다. (X)
(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O)
(예)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X)
※ 백지장(白紙張)은 순수 한자어로 구성된 단어이므로 한글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의 규정에 의거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 '백지장'과 의미가 같은 말은 '초지장'입니다.
① 백지장(白紙張)
하얀 종이의 낱장.
② 초지장(草紙張)
매우 얇고 가벼운 종잇장의 낱장. (초지장도 순수 한자어이므로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음)
<참고사항>
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함께 협력해서 하면 훨씬 더 쉽고 효과적이라는 뜻.
② 초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서로 힘을 모아서 하면 훨씬 더 수월하고 효과적이라는 뜻.
③ 종잇장도 맞들면 낫다.
쉬운 일이라도 협력하여 하면 훨씬 쉽다는 뜻.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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