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문이나 안내문 밑에 보면 '주인백'이라는 말을 볼 수 있는데, 주인백이란 어떤 뜻일까? 주인백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주인백 뜻>
‘주인이 말함’ ‘주인이 아룀' '주인이 알림'이라는 뜻입니다. 즉, 주인이 남들에게 알린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주인백에서 '백(白)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흰 백자'인데 '희다'는 뜻 외에도 '말하다' '아뢰다'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고문이나 안내문 밑에 '주인백'이라고 쓰는 것입니다. 즉, 주인이 알림, 주인이 아룀 등의 의미로 '주인백'이라고 쓰는 것입니다.
여러분! 고백(告白)이라는 단어를 잘 아시지요? 고백(告白)은 '마음속에 숨긴 일이나 생각한 바를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함'이라는 뜻을 지닌 말인데요, 바로 고백(告白)에서 白자가 '말하다'는 뜻으로 쓰인 것입니다.
<핵심정리>
결국 '백(白)'은 말하는 사람의 이름이나 호칭 등에 붙어 '말씀드리다'는 의미를 더하는 접미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백(白)자는 '주인백' '소장백' '원장백'처럼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이제는 '주인백'이라고 쓰지 말고 '주인 알림' 주인 아룀. '주인이 말함' 등으로 순화하여 쓰는 것은 어떨런지요?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끼가 많다는 뜻 (0) | 2022.03.06 |
---|---|
기록 경신 갱신 구분 (0) | 2021.12.17 |
출연 출현 차이 (0) | 2021.11.06 |
공무원 특별휴가일수 공휴일 산입 여부 (0) | 2021.10.31 |
기깔나다 뜻 (0) | 2021.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