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품이 적고 소변을 볼 때 거품이 생겼다가도 바로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소변을 볼 때 생긴 거품이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거품뇨를 의심할 수 있다. 거품뇨 원인은 무엇일까? 또 거품뇨 해결책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거품뇨 원인>
거품뇨란 거품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이 섞여 나오는 소변을 말하며, 거품뇨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해 설명할 수 있다.
1. 소변 줄기가 센 경우
소변 줄기가 센 경우 소변 줄기와 변기 표면과의 마찰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품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2. 요로감염인 경우
요로가 세균에 감염된 경우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지만, 감염에서 회복되면 소변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3. 열이 심한 경우
몸에 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 일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지만, 열이 떨어지면
소변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4.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일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심해질 수 있지만, 시간이 경과되면
소변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5.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 사구체신염, 고혈압 등에 의한 신장합병증이 있으면 단백뇨로 인해 거품뇨가
나오게 된다. 단백뇨란 하루에 100~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단백뇨로 인해 거품뇨를 보게 되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크게 증가해
몸속의 단백질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지면서 눈과 발목, 다리가 붓는 부종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가 붓는 폐부종까지 발생할 수 있다. 폐부종이 생기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숨이 차고 호흡이 곤란해져 움직이기조차 어렵게 된다.
<거품뇨 해결책>
거품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구체신염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해야 하며, 저단백,
저지방, 저염식 식단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고,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혈당을 낮추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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