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똥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강아지가 왜 똥을 먹을까요? 강아지가 똥을 먹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똥을 먹는 이유>
강아지를 비롯한 일부 동물들은 자기의 배설물이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식분증 때문입니다.
'식분증'이란 배설물을 먹는 습성을 뜻합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배설물을 먹는 식분증을 지니고 있으므로 똥을 먹을 수 있는데요, 강아지의 식분증은 주로 아래의 경우에 나타납니다.
① 배고픔
강아지는 배가 고프면 똥을 먹습니다. 자기의 똥은 물론 다른 동물 똥이나 사람 똥도 먹습니다.
요즘은 강아지가 사람 똥을 먹는 것을 목격하는 경우가 없지만 과거 60~70년대만 해도 강아지가 사람 똥을 먹는 것을 매우 흔하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집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경우 아이들이 밤에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재래식 화장실에 가기가 무서워 마당 한 켠에 대변을 보곤했는데요, 그 대변을 강아지가 즐겨 먹었습니다.
② 비타민 부족
강아지는 비타민이 부족하면 비타민을 보충하려고 똥을 먹습니다.
③ 스트레스
주인이 바뀌거나 이사를 하는 등 생활여건이 바뀌는 경우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은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똥을 먹습니다.
④ 주위 환경 청결 유지
어미 강아지는 새끼의 똥을 먹어 주위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새끼들의 똥을 먹습니다. 만약 어미 강아지가 새끼의 똥을 먹으면 새끼 강아지들은 이를 본받아 형제들의 똥을 먹게 됩니다.
⑤ 잘못된 배변 훈련
배변 훈련을 할 때 똥이 나쁜 것이라고 인식한 강아지는 나쁜 걸 없애기 위해 자기의 똥을 먹게 됩니다.
<강아지 똥 섭취 예방>
만약 강아지가 똥을 먹으면 똥을 먹지않도록 견주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고 강아지와 함께 자주 산책을 실시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줌은 물론 주위를 환기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 강아지는 배가 고프면 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먹이(사료)가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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