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다'와 '가르키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가르치다 가르키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르치다 가르키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르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가르치다 (O)
- 가르키다 (X)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술, 잘못, 사실 등을 깨닭게 하거나, 익히게 하거나, 알게 하도록 한다는 뜻이며, '가르키다'는 '가리키다'의 비표준어입니다.
'가르키다'의 표준어인 '가리키다'는 방향이나 물건 등을 손이나 표정 등으로 알려주거나, 짚어보이거나, 어떤 명칭을 지칭하다는 뜻입니다. '가르키다'는 '가리키다'의 비표준어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 교육원에서는 예절을 가르친다. (O)
(예) 교육원에서는 예절을 가르킨다. (X)
(예) 선생님은 공부를 가르친다. (O)
(예) 선생님은 공부를 가르킨다. (X)
(예) 그는 피아노를 가르친다. (O)
(예) 그는 피아노를 가르킨다. (X)
<가르치다의 쓰임>
1. 지식이나 기술 등을 익히게 하다.
(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예) 할어버지는 한문을 가르친다.
(예) 그는 가야금을 가르친다.
2. 사실이나 일 따위를 알도록 이르다.
(예) 새로운 사실 하나를 가르쳐 줄께!
(예) 시청이 어느 쪽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3. 잘못이나 버릇 등을 고쳐 바로잡다.
(예) 못된 버릇을 단단히 가르쳐 주마.
(예) 그는 교만을 바로잡도록 가르쳐 주었다.
4. 일정한 교육을 받게 하다.
(예) 자식을 대학까지 가르쳤다.
(예) 아들 둘을 대학까지 가르치고 있다.
<가르키다>
'가리키다'의 비표준어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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