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다 감사드리다 차이

'감사하다'와 감사드리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감사하다 감사드리다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감사하다 감사드리다 차이>

'감사하다'와 '감사드리다'는 모두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2011년에 개정된 표준언어예절에 따르면 '감사드리다'는 '감사하다'보다 높임의 뜻을 더욱 분명히 드러내 보이는 말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감사드리다'는 '감사하다'의 높임말인 것입니다.

 

(예) 뜨거운 성원에 감사합니다. (O)

(예)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O)

 

(예) 저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O)

(예) 저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O) 

 

 

(예)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O)

(예) 힘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O)

 

 

<참고사항>

'감사하다'는 동사와 형용사로 사용되는데요, 동사로 쓰일 경우에는 '감사하다'와 '감사드리다'를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형용사로 쓰일 경우에는 '감사하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동사로 쓰일 경우

'고맙게 여기다'는 의미로 사용됨.

 

(예)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O)

(예)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O)

 

(예) 감사하며 사례금을 전달했다. (O)

(예) 감사드리며 사례금을 전달했다. (O)

 

② 형용사로 쓰일 경우

'고마운 마음이 있다'는 의미로 사용됨.

 

(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O)

(예) 감사드리게 생각합니다. (X)

 

(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O)

(예) 감사드리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X)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