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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년도별 맞춤법 참고하세요

고두암 2025. 6. 5.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연도별'과 '년도별'이 있는데요, 연도별이 맞을까요? 년도별이 맞을까요? 연도별 년도별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도별 년도별 맞춤법

<연도별 년도별 맞춤법>

'연도별'과 '년도별' 중에 표준어는 '연도별'입니다. 그리고 '년도별'은 잘못된 표현이자 없는 말입니다.

 

- 연도별 (O)

- 년도별 (X)

 

'연도에 따른 구분'을 의미하는 말은 '연도별'이며, '년도별'은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연도별(年度別)은 명사 '연도(年度)'와 접사 '-별(別)'이 합쳐진 말로 연도에 따른 구분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연도별 매출, 연도별 출생자 수, 연도별 인구수, 연도별 투표율 등과 같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의존명사 '년도(年度)는 2020년도, 2025년도 출생자 등과 같이 숫자 앞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년도별'과 같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문 학습>

(예) 연도별 매출 상황을 보고하다. (O)

(예) 년도별 매출 상황을 보고하다. (X)

 

(예) 연도별 투표율을 정리해 보았다. (O)

(예) 년도별 투표율을 정리해 보았다. (X)

 

 

(예) 연도별 인구수는 다음과 같다. (O)

(예) 년도별 인구수는 다음과 같다. (X)

 

(예) 연도별 사망자 수를 확인해 보자. (O)

(예) 년도별 사망자 수를 확인해 보자. (X)

<접사 '-별(別) 쓰임>

접사 '-별'은 ‘그것에 따른’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따라서 능력별, 직업별, 연도별, 월별, 일별, 학년별, 부서별 등과 같이 사용됩니다.

<참고사항>

접사(接辭)란 단독으로 쓰이지 아니하고 항상 다른 어근(語根)이나 단어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구성하는 말을 뜻하며, 접두사(接頭辭)와 접미사(接尾辭)로 구분됩니다.

 

 

① 접두사(接頭辭)

어근이나 단어의 앞에 붙어 새로운 단어가 되게 하는 말.

 

② 접미사(接尾辭)

어근이나 단어의 뒤에 붙어 새로운 단어가 되게 하는 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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