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과 '취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부임과 취임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임과 취임의 차이>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된 경우라면 '취임'으로 쓰고, 부서나 업무처가 바뀌었음을 명확히 나타내는 경우라면 '부임'으로 씁니다.
① 부임(赴任)
임명이나 발령을 받아 근무할 곳으로 감(부서나 업무처가 바뀌어서 근무할 곳으로 가는 것)
(예)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셨다.
(예) 새로 부임한 사또는 인자하다.
(예) 그는 지점장으로 부임하였다.
(예) 그는 우리 학교에 체육 선생으로 부임하였다.
② 취임(就任)
맡은 자리에 직무를 수행하러 처음으로 나아감(새로운 직무를 맡게 된 경우)
(예) 총리에 취임하다.
(예) 그는 회장에 취임했다.
(예) 그는 장관에 취임할 예정이다.
(예) 그는 대학 총장으로 취임했다.
(예) 그녀는 우리 회사의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된 경우라면 모두 '취임'으로 쓸 수 있고, 부서나 업무처가 바뀌었음을 명확히 나타내는 경우라면 '부임'으로 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임 유사어>
① 도임(到任)
지방의 관리가 근무지에 도착함.
② 상관(上官)
지방의 관리가 근무지에 도착함.
<취임 유사어>
① 착임(着任)
임명된 직무에 취임함.
② 착좌(着座)
어떤 직위에 취임함.
③ 신임(新任)
새로 임명되거나 새로 취임함.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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