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면 담배피고싶은 이유 뭘까

흡연자들의 경우 술을 마실때 평소보다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됩니다. 술마시면 담배피고싶은 이유 는 뭘까요? 술마시면 담배피고싶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마시면 담배피고싶은 이유>

① 쾌감 고조

알코올이나 니코틴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부위인 측좌핵을 활성화시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인 도파민(dopamine)의 분비량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도파민의 수치가 더 많이 증가하게 되어 더욱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담배를 계속해서 피우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② 각성 촉진

담배의 니코틴은 뇌의 각성을 촉진하는 영역인 기저전뇌를 자극하므로, 술의 부작용 중 하나인 졸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애연가들은 음주를 하면 할수록 정신이 또렷해지는 담배를 더욱 피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③ 니코틴 제거 속도 향상

알코올은 니코틴의 분해 속도를 높여 체내에 남아있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 중 흡연을 할 경우에는 평상시보다 니코틴 분해 속도가 빨라져서 담배를 더욱 많이 피우게 됩니다. 

 

 

④ 음주로 인한 자제력 상실

알코올 섭취는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일시적인 쾌감을 유발하므로, 흡연 욕구를 자극하고 자제력을 약화시켜 금연 시도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마셨을 때는 맨 정신일 때보다 흡연의 위험성을 덜 느끼게 되어 자연스럽게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됩니다.

<담배 피우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담배 연기를 흡입하면 니코틴이 7~19초 사이에 뇌의 중앙 부분에 있는 니코틴 수용체에 닿아 흥분 작용을 일으킵니다. 그렇게 하면 뇌 내부에서 쾌감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기분 좋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담배 욕구가 생기는 원인은 흡연 후 20분부터 40분 사이에 쾌감을 유발하는 도파민 호르몬의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긴장감, 조급함, 불쾌감 등의 중단 증상이 발생하며, 결과적으로는 니코틴에 대한 매우 강한 욕구가 형성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